・1873년, 그리스도인 탄압의 금지체제가 해제되어 자유를 얻게 된 우라카미 신도들에 의해 건설이 계획되었다.
・자금이 뜻대로 모아지지 않아 계획보다 20년 이상 더 늦은 1895년에 프레노 신부의 설계에 의해 건설이 시작되었고 1914년에 이르러 미완성 상태로 헌당식이 거행되었다.
・1925년, 정면 쌍탑에 프랑스제 안젤레스의 종이 배치되었고, 동양에서 제일로 평가된 벽돌 구조식 로마네스크 양식의 대성당은 완성되었다. 하지만 불과 20년 후, 원자폭탄으로 인해 건물은 파괴되었고 안젤레스의 종과 종루(종을 달아 둔 누각)는 모두 무너지고 말았다.
・지금의 건물은, 1959년에 철근 콘크리트로 재건된 건물이다.1980년, 벽돌 타일로 새로 단장함으로써 구(舊) 우라카미 천주당을 방불케 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되찾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