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리오관은, 1933년에 프랑스인 선교사 가르니에 신부가 신도와 함께 세운 오에 천주당 가까이에 있다.
・아마쿠사의 사키쓰, 이마토미와 마찬가지로 숨은 그리스도인의 동네였던 오에에서는, 그리스도인들이 잠복하면서 신앙을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기도 도구를 만들어 냈다.
・불교의 경을 봉입하기 위한 병인 “교케시노쓰보”는, 장례를 올릴 때 숨은 그리스도인의 리더가 다른 방에서 대기하면서 불교의 경에 맞추어서 뜻을 숨겨 붙인 말을 부르면서 경을 항아리 속에 봉입하며 죽은 이를 떠나보냈다.
・시설 내에는 등에 십자가를 그려놓은 마리아 관음, 비밀리에 오라쇼(기도)를 소리 내어 암송하던 은신용 방이 복원되어 있어, 아마쿠사의 숨은 그리스도인의 역사를 배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