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밭 속 잡목이 우거진 숲에서 발견된 꽃 십자가 문양이 새겨 진 반원주 개석(蓋石)형과 무늬가 없고 이름이 새겨져 있지 않은 맞배 개석형 등 2기가, 쇼와 2년(1927)에 현 지정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반원주 개석형에는 게이초 9년(1604)의 비명(碑銘)이 확인되었다. 누인 채로 넣는 관 유형으로서는 가장 오래된 묘비로 추측된다.
・쇼와 54년(1979)에 진행된 환경 정비 시, 땅속에서 무늬가 없고 이름이 새겨져 있지 않은 맞배 개석형 묘비 2기가 새로 발견되었다. 같은해 7월 27일에 현 지정 문화재로 추가적으로 지정되었다.
・묘비가 여러 개 발견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시마바라・아마쿠사 무장 봉기 이전에 이 지역에 그리스도인 공동 묘지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