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11.4cm・폭 7.4cm 크기 타원형 청동제 메달리언(대형 메달). 무늬는, 몸에 태양을 두르고 양 발로 달을 눌러 밟고 머리에는 별들을 이어 만든 갓을 낀 무원죄의 성모 마리아 상.
・쇼와 7년(1932년) 현립 오무라 중학교(현재 오무라 고등학교) 교사 신축을 위해 토지를 조성하던 중 간에이 16년(1639/금교 시대)의 명문이 새겨 진 구(舊) 오무라 가문 가로(다이묘의 중신으로, 가문 업무를 총괄하는 직책) 우다 가문 묘석 아랫부분에서 출토되었다.
・16세기의 스페인왕 카를로스 1세(1516~1556) 시기에 마드리드에 있는 왕립 조폐국에서 제조된 메달이다.
・금교 시대의 가로의 무덤에서 출토됐다는 사실은 시마바라의 난(무장봉기) 후 금교 시대의 오무라의 그리스도인의 신앙을 전하는 것으로, 이것이 가진 역사적 의의는 자못 크다.
・이와 유사한 메탈리언이 도쿄국립박물관에 2장, 나가사키 오우라 천주당에 1장씩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