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로시마는 히라도(平戸), 섬의 남동쪽의 사세보(佐世保) 항 앞바다에 위치하여18세기에 섬 외부에서 이주가 이뤄졌다.
- 기독교의 금지령이 해제되고, 구로시마(黒島)의 잠복 그리스도인 전원이 성당으로 복귀하였다. 1880년에는 지금 성당의 이전 형태인 최초의 성당이 헌당되었다.
- 지금의 성당은, 1897년에 주임 신부님으로 부임한 마르먼드 신부가 설계, 시공, 지도를 담당하였고 신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완성되었다.
- 정면에 있는 종탑은 중층 지붕으로 구성되어 있고 주된 구조는 벽돌로 만들어졌다. 내부는3랑식으로, 제단은 아리타야키 타일이 깔려 있으며, 측면에는 아케이드, 세 잎의 무늬, 고창이 비치되어 있다. 판자를 댄 바닥은 몇 년전까지만 해도 겨울에는 다타미(畳:일본식 방에 까는 두꺼운 깔개로 짚을 넣어 만든 돗자리)를 깔았었다.
- 잠복 취락에서 천주교로 복귀한 외딴섬 취락에 건설된 성당의 하나이다. 프랑스 신부님의 지도로 대규모의 벽돌로 만들어진 성당의 대표적인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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