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 영주, 고테다 씨가 이키쓰키시마 섬을 퇴거한 후 이 섬에 사는 그리스도인의 지도를 맡았던 니시 겐카(세례명 가스파르)의 순교 터.
・관리에게 붙잡혔던 니시 겐카는 옛날에 십자가가 세워졌던 장소에서 처형, 매장해줄 것을 청원하였다. 그 소원은 받아들여졌고 1609년 11월14일 아침, 그는 참수를 당했고, 그의 시신은 신자들의 손에 매장되었다.
・쇼와 시대 초기에 구로세노쓰지라 불리는 언덕 위에 “가스파르님의 소나무”라고 불리는 큰 소나무가 서있었고 그 뿌리 부분에는 오래된 적석묘가 있었다. 숨은 그리스도인 신자는 이 묘를 보고 가스파르님의 무덤으로 믿었고 이 곳을 가스파르님이 순교한 곳으로 간주하여 성지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