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쿠라 시게마사가 시마바라성 축성 당시 무거운 죄를 진 죄인의 머리를 옥문에 내어 걸어 여러 사람들에게 보이던 장소.
・그리스도인을 엄격히 단속한 번주(藩主, 제후)・마쓰쿠라 시게마사가 이탈리아인 선교사 나바로 신부, 오무라 영지 신자 56명의 처형 등 많은 그리스도인 신자에 대한 처형을 반복하였다.
・간세이 4(1792)년에 발생한 시마바라 다이헨(산사태)으로 인해 이 장소도 한차례 매몰되었으나, 그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처형장으로 쓰였고 메이지 3(1875)년까지 사용되었다.
・덴포 14(1843)년 10월에 번(藩) 소속 의사인 이치카와 다이보쿠나 가쿠스케 이치로들이, 여기서 처형당한 죄인의 해부를 담당하였고 의학 발전에 공헌했다. 이치카와 다이보쿠가 만든 해체도는 현재 시의 문화재로서 히젠 시마바라 마쓰다이라 문고(시마바라 도서관 내)에 보관되어있고, 복제품이 시마바라성 자료관에 전시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