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에이 14년(1637)에 시마바라・아마쿠사에서 일어난 무장 봉기 진압을 위한 추도사(追討使)로서 파견된 이타쿠라 시게마사는 간에이 15년 정월초하루에 전사하였다. 그 후 이마무라 고토지 절 경내에 무덤이 건립되었으나 간세이 4년(1792)의 “시마바라 다이헨(산사태)”으로 인해 행방불명이 되었다. 분카 14년(1817)에 대체지가 되었던 고토지 절에 묘비가 재건되었으나, 분세이 5년(1822)에 성 아래쪽에서 우물을 파던 중에 유실됐던 묘비가 발굴됨으로써 지금은 새로운 묘비와 오래된 묘비 2기가 모셔져 있다. 시마바라시 지정 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