おらしょ こころ旅

칼럼

현 북쪽 신앙의 모습계승되는 풍경성지와 순교지

섬 이름은 상죠완사마(성죠완님).

키리시탄 순교지이자 성지이기도 한 무인도. 신자들은 성수를 채취하기 위하여 거센 파도를 무릅쓰고 섬으로 간다.

平戸に残る最高の聖地。

生月大橋近くから見た中江ノ島。そそり立つ断崖と高い波が人を寄せ付けない雰囲気を漂わせている。

히라도(平戶)에 남아 있는 최고의 성지.

이키츠키섬(生月島) 동쪽에 떠 있는 무인도 나카에노시마섬(中江ノ島). 카쿠레 키리시탄은 이 섬에 대해 병의 치유를 빌고 죽은 이의 얼굴도 섬 쪽으로 돌려 매장하였다. 그들은 이 섬을 상죠완사마(성죠완님)라 부르고 있는데, 세례자 요한의 포르투갈어 발음이다. 토쿠가와(德川)막부가 그리스도교 금지령을 내린 후 1622년에 몰래 선교활동을 하고 있던 신부를 도왔던 이키츠키(生月)나 히라도(平戶)의 신자들이 이 섬에 끌려와 처형되었다. 휜 물결이 이는 바위 위에서 목이 잘리거나 자루 속에 집어 넣은 채 바다로 던져져 버린 순교자들. 섬으로 향하는 그들을 지켜 보았던 신자들은 순교의 비극을 전하였고 이 섬을 최고의 성지로 삼아 신앙하였다.


전설의 성수를 찾아.

이 섬에서는 이키츠키(生月)의 카쿠레키리시탄에 의해 오미즈토리(お水取り; 물 채취)라는 의식이 집행된다. 섬에는 선착장이 없어서 작은 배를 저어 상륙하여야만 한다. 금이 난 절벽 앞에 정좌하고 카쿠레 키리시탄의 기도인 오라쇼(기도를 뜻함)를 외우면 벽면에서 물이 흘러 나온다. 그 물을 병에 넣고 가지고 돌아오면 성수로서 모시고 또 세례, 집의 액땜, 병의 치유를 위해서도 사용하였다. 성수를 소중히 모시는 일은 키리시탄 시대 이래 존속되어 왔다.

※섬에 상륙할 수 없다(상륙 불가).


「伝説の聖水を求めて。」

中江ノ島での祈りの風景(提供:平戸市生月町博物館・島の館)

この島では、生月のかくれキリシタンによって「お水取り」という儀式がおこなわれる。船着き場が無い島には小船に乗り移って上陸せねばならず、断崖の割れ目の前に正座し、信徒がかくれキリシタンの祈りであるオラショを唱えると、壁面から水が染み出てくる。それを瓶に詰めて持ち帰り、聖水として祀るとともに、お授け(洗礼)や家の祓い、病気直しに用いられた。聖水を大切に祀ることは、キリシタンの時代からおこなわれてきた。


(文章:坂井恵子)
※島への上陸は不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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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쿠레 기리시탄] 19세기에 금교령이 철폐된 후에도 가톨릭에 복귀하지 않고, 금교 시대의 독특한 신앙 형태를 계승한 사람들을 일컫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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