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長崎)의 니시자카(西坂)에서 26명이 순교한 소식은 세계를 나돌았다. 직후에 선교사 프로이스(Luís Fróis)는 보고서를 작성하였고 또 다른 선교사들도 책을 간행함으로써 로마를 비롯해서 유럽에 전달하였다. 유해는 선교사들이 모았고 마닐라(Manila)에 많이 보냈다. 그리고 나서 로마교황과 스페인 황제에게 보고서와 함께 보내게 되었다. 그 도중에 말라카(Malaca)나 고아(Goa) 등지에서도 현지 성당에 유해가 조금씩 봉납되었다.

순교로부터 30년이 지난 1627年에 로마교황은 프랑치스코회원 23명을, 그리고 1629년에는 예수회원 3명을 시복하였다. 게다가 1862년에는 이들 26위 복자는 시성되었다. 일본을 비롯해 프랑스, 이태리 등 외국에도 일본26성인의 정신을 기리고 봉헌된 성당이 있다. 고토(五島)의 도오자키 (堂崎) 천주당은 26성인 요한고토(五島)에게 봉헌된 성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