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건 당시 오우라천주당은 ‘프랑스절’이라 불리고 있었다. 성당 안에는 프랑스와 연유가 있는 선물이 많이 있고 [신도 발견]의 계기가 된 성모상을 비롯해서 성당 입구에 서 있는 흰 성모상「일본의 성모」(日本之聖母)도 프랑스에서 보내온 것이다. 「日本之聖母」상은 [신도 발견]이 일어난 지 3개월 후 이 기적적인 사건을 기념하여 성당 입구 앞에 설치되었다. 기도 시간을 알리는 종도 프랑스의 익명 신자가 기증한 것이다. 청동제로 나팔꽃 형태로 되어 있으며 창건 이래 아름다운 종소리를 울리고 있다. 멀리 떨어진 이국 땅에 성당이 건립된 것을 축복하고 있다.